제목 : 이유(李劉)있는 무계획여행
기행 : 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준 큰처형 그리고 가장 멀리서 건우 결혼 축하로 오신 브라질 처형에게 늘 감사의 마음만 있었는데.. 그리고 수 많은 이유를 가지고, 계획없이 막연히 느린여행을 꿈꾸며 국내여행을 떠났다.
원칙 : 첫째 내명이 함께 합의해서 결정, 둘째 경비는 유씨 세자매의 회비
기간 : 2024.05.20(월) ~ 05.24(금) 4박5일
출발 전 대략일정 : 전주한옥마을 - 지리산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부산 - 포항 - 영덕 - 삼척 - 강릉 - 오대산
5/20월 일정
과천 선바위역에서 대왕갈비탕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전주 한옥마을로 가던 중에 발안을 지나가는 길에 장인어른을 모신 추모공원에 방문하기로 함. 전주한옥마을에 도착한 시간은 5시가 넘겨서 도착했다. 관광안내소에서 인근 왕의지밀이라는 숙소를 소개받아 이동하였고, 멋진 한옥호텔이였다. 진한 쌍화탕과 팥빙수를 먹고 숙소로 이동
5/21화 일정
아침 조식으로 황태콩나물국밥을 먹고, 전주한옥마을로 출발.. 매표소 인근 전망좋은 카페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전동차를 빌려서 빠르게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님.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전주한옥마을을 떠나 큰처형이 제안한 담양의 죽녹원으로 출발하여, 일정상 서해안으로 치우쳐있는 선운사나 내장산쪽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그 다음목적지인 지리산 정령치로 가기로 하였다.
담양 죽녹원을 구경하고, 인근 식당에서 담양에서 유명한 떡갈비를 먹고, 지리산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휴게소 정령치로 가기로 하고 출발하였다. 남원ic를 지나 정녕치가는 길에 익숙한 길이 있었다. 아버님 산소인 운봉이였다. 처형들도 흔쾌히 동의하여 운봉에 있는 산소에 들러서, 정령치 휴게소, 그리고 성삼재 휴게소까지 갈 수가 있었다.
지리산의 장엄함과 웅장함을 잊을 수가 없다. 운봉은 아버지 고향, 구례산동은 어머니 고향 그들은 남원에서 살았다.
정령치휴게소에서 성삼재휴게소로 굽디 굽은 산길을 지나서....
지리산 국립공원을 떠나 구례 화엄사로 출발하였고, 화엄사에서 도착하자 마자 오늘 숙소를 찿아야 했다. 숙소는 우리 어머니 고향인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The K 가족호텔로 정하고 5/21화 일정을 마무리했다.
5/22수 일정
아침식사를 위해 찿아 간 곳은 어제 갔던 구례 화엄사 인근 식당을 선택하여 섬진강의 제첩국과 산채정식을 먹을 수 있었다. 식사 후 남해로 가던 중 만난 멋진 섬진강길 그리고 화개장터에서 간식타임 후 남해 노량대교를 지나 남해대교
섬진강
화개장터
남해에 도착
남해 이충무공 유적지
남해 독일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 사천 초양도
5/23 목 일정
통영마리나 리조트를 출발하여 거재도를 지나 거가대교를 거쳐 부산으로 출발하였다. 부산의 명소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에서 갈치조림을 맛나게 먹고, 태종대 관광을 하고, 광안리, 해운대는 스킵하고, 부산의 영선동 문화 예술거리을 방문하여 쿤스트 카페에서 피자와 팥빙수를 먹고 포항의 호미곳으로 출발하였다.
거제시 율천리 휴게소
부산태종대
부산 영도구 절영로 문화예술거리
포항 호미곳
포항 호미곳 야경을 감상 후에 호텔마린으로 이동했으나 숙소빈방이 없어서 시내에 있는 베네키아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5/24 금 일정
포항시내는 잘 정리된 깔끔한 도시였다. 포항에서 영덕으로 이동하여 대게를 먹었다. 이후 삼척을 통과하여 동해 및 강릉을 지나서 서울로 돌아왔다. 멋진 여행이 되었다.
영덕대게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망양휴게소
국내여행 총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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