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tation on Bible/Matthew(마태복음) 46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8장 부활

마태복음 28장 부활 부활 l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 즉 사흘 만에 그분께서 다시 살아나시리라는 것을 믿는다. 안식일 후, 곧 그 주간의 첫날에 막달라 마리아와 마리아는 무덤으로 간다. l 마태가 그 시간을 나타낸 것은 시간이 이제 새롭게 계산되기 때문이다. 두 명의 마리아는 부활하심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을 변경하실 분을 증거하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될 것이다. l 실제로 새로운 안식일이 창조될 것인데, 왜냐하면 그분께서 새로운 창조시기 때문이다. 마태복음은 ‘태초에’로 시작했고, 이제 우리는 모든 것을 그 새로운 시작에로 열어주는 마지막에 도달했다. l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무덤 앞의 돌을 구리고 그 위에 앉는다. 그의 모습은..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7장 십자가 처형

마태복음 27장 십자가 처형 빌라도의 신문 l 예수님께서는 어둠을 틈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에게 심문받고 규탄 당하셨다. 그들은 이제 자기들의 부당한 판단을 확증하기 위해 어둠에서 행해졌던 일을 밝은 데로 끌고 나온다. l 그들은 오랫동안 잘 설립된 게임을 계획한다. 예수님께서는 유죄셔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지금 체포되신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빌라도에게 넘겨져야만 한다는 바로 그 사실이 그분을 대항하는 그들의 판단을 확증한다. l 더욱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어 안달이다. 그가 구타 당하고 조소 당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는 반드시 죽어야만 한다. 하지만 죽일 권리는 로마에게 있다. l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예..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6장 배반과 체포

마태복음 26장 배반과 체포 수난의 준비 l 마태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마치셨을 때”라는 친숙한 표현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기를 마치셨음을 알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다all 마치셨을 때”라고 기록한다. l 마태는 “다all”를 더함으로써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가르치시는 사역을 끝내셨고, 우리는 그분의 제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배웠음을 나타내다. l 예수님의 생애는 급격한 전환을 맞지만, 마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십자가에까지 따라가는 인내심을 얻도록 도움으로써 우리를 준비시켜 왔다. l 신명기에서 모세는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 (신 31:24), 이스라엘의 불충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돌보셨던 하나님을 찬양하는 송가를 불렀다. l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4,25장 인내

마태복음 24,25장 인내 성전파괴예언 l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떠나 감람산으로 돌아가셨다. 제자들은 그분께 ‘조용히’와서 성전이 언제 파괴될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표적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l 그들이 감람산에서 시간에 관해 이러한 질문들을 한 것은 적절한 것이다. 스가랴 14장 1-5절에서,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포위한 열방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서시는 산으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l 제자들은 그들이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시간에 참여하고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성전이 파괴될 것- 제자들로 하여금 당연히 어떤 표적이 ‘주의 임하심’과 그에 상응하는 ‘세상 끝’을 알리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묵시적인사건-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재림의 징조 l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에 직접적으로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3장 공박하시는 예수님

마태복음 23장 공박하시는 예수님 l 거룩에 대한 그분의 끊임없는 관심은 타협하시지 않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엄중하게 공격하시는 데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처음부터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르치는 것과 그들이 누구냐 하는 것은 분리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l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선언하신 일련의 ‘화woes’는 주로 그들의 위선을 가리키는 것이다. l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은 판단, 특히 위선에 대한 판단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l 예수님께서는 제자들뿐만 아니라 무리들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한다. ‘무리들’이 복수형인 것은 성전에 여러 파벌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l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가르친 대로 실천해야 한다고 제자들뿐만 아니..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21,22장 예루살렘과 성전

마태복음 21,22장 예루살렘과 성전 l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러 벳바게와 감람산에 도착한다. 이곳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시기 위한 집결지가 될 것이다. l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대해 애통하시는 분으로 감람산에 서 계신다. 그러나 또한 모든 민족이 다윗의 하나님을 인정하게끔 이끌도록 되어 있는 제사장-왕으로도 서 계신다. l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주님께서시지만, 일반적으로 왕의 이미지와 관련이 없는 피조물인, 나귀를 타시는 분으로 규정하신다. l 마태는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시는 것은 스가랴 9장 9절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통치자가 그렇게 타고 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l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면서 이 시편을 재현하시고, 그럼으로써 이스라엘, 곧 당시 외..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9장 20장 결혼, 재물, 그리고 권력

마태복음 19,20장 결혼, 재물, 그리고 권력 결혼 l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가실 때, 큰 무리가 그분을 따라 유대로 왔다. 그분께서는 거기서 그들을 치료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도전해 오는 사람들로부터 결코 자유로우신 적이 없다. l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그분을 시험하는데, 이는 그들이 예수님께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l  첫 번째 대면은 바리새인들이 어떤 이유에서든 남자가 아내와 이혼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예수님께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문제는 이혼을 당연한 것으로 전제하는 것이다 l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예수님께 자신들의 세계관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려는 것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질문이 근거하고 있는 전제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신다. l  그분께서는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8장 교회

마태복음 18장 교회 l 베드로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규정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두 번(마 16:21; 17:22) 제자들에게 자신이 고통을 당하고, 죽고, 제삼일에 부활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l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그분께서는 다시 제자들에게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지고, 채찍질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삼일에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실 것이다(마20:19) l 이러한 선포들은 그 즉시 놀라지만 그들의 형성을 위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던, 제자들이 그분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에 비추어 어떤 부류의 백성이 되어야 하는지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그들을 가르치신다. l 마태는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하늘 나라에서 누가 가장 큰지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7장 변형

마태복음 17장 변형 변화산 사건 l 인자가 오셨다. 우리는 변형되심transfiguration에서 그분의 영광을 본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의 극적인 대화가 있은 지 육일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높은 산으로 데려가신다. l 거기에서 그분께서는 변형되어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고 그 옷은 희게 빛난다.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께 나타나 그분과 함께 대화한다. l 베드로는 이러한 광경에 압도되어 그들이 예수님과 모세, 엘리야를 위해 거처할 곳 세 개를 세우겠다고 제안하지만, 베드로가 말하고 있는 중에 구름이 그들 위를 엎고 구름으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고 한다. l 예수님께서는 얼마 전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서 장로들..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6장 “주는 그리스도십니다”

마태복음 16장 “주는 그리스도십니다” 표적에 대한 논쟁 l 많은 사람들에게 제자가 되기 위해 예수님을 따르라는 요구는 너무 부담스럽다. 대신 그들은 예수님에 관해 더 많이 알기를 원한다.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마귀처럼, 예수님을 시험하러 온다. l 마귀가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했듯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도 예수님께서 하나님께 호의를 받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하늘에서 온 표적을 그들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한다. l 그들은 예수님의 신분에 관한 결정적인 증명을 원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마귀에게 저항하셨듯이,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요구하는 것도 행하지 않으신다. l 그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기성종교를 대표하는, 즉 현재상태를 유지하는 데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4,15장 요한의 죽음, 예수님의 기적, 그리고 논쟁들

마태복음 14,15장 요한의 죽음, 예수님의 기적, 그리고 논쟁들 침례요한의 죽음 l 헤롯이 무리를 두려워하는 것은 헤롯 통치의 특성을 나타낸다. 권력의 자리에 앉은 많은 사람들이 마치 그들의 권력이 절대적인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 그들은 자신들이 잡은 권력을 유지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두려워한다. l 권력자들은 강하게 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파괴적인 절망의 삶을 살아가야만 했다. 더군다나 그 절망은 종종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불안정성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결과를 야기한다. l 예수님께서는 헤롯과 뚜렷한 대조를 보이신다. 그분 또한 통치자시다. 그분 또한 그분의 권세에 매료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그분의 통치는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권위로서, 그분 ..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3장 하늘 나라의 비유

마태복음 13장 하늘 나라의 비유 군중을 향한 천국 비유 l 당신은 출생으로 그리스도의 형제나 자매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을 배움으로써 그분의 형제와 자매가 되는 것이다. l 비유는 예수님께서 이러한 새로운 가족을 구성하시기 위해 그분의 제자들을 교육시키시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가 어떻게 세워지는지 제자들로 하여금 분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비유를 사용하신다. l 그러므로 비유는, 산상설교처럼, 혈연적인 친족관계가 우리와 그리스도의 친족관계보다 더 확정적이라고 상정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교회가 어떤 공동체여야만 하는지를 상상하는 데 언제나 결정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l 즉 예수님께서 설교하실 때 무리가 듣긴 하지만, 사실 예수님께서 설교..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1,12장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마태복음 11,12장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예수님과 침례요한 l 예수님의 신분은 쉽사리 인정되지 않는다. 심지어 침례요한도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예수님께서 오래 기다려 온 그분이신지 아니면 그들이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하는지 여쭤보게 한다. l 예수님께 침례를 베풀 때 요한은 분명히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했다. 그런데 요한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그가 이런 판단을 재고하는 것처럼 보이는 걸까? 요한은 감옥에 있지만,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도시들에서 메시지를 선포하시고 있음을 듣는다. l 요한과 예수님께서는 둘 다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라고 전하기 위해서 왔다. 하지만 요한과 예수님의 회개 요청에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았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l 따라서 실패에 직면..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10장 파송

마태복음 10장 파송 열두 제자의 파송 l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소환하셔서 더러운 영을 제어하는 권세와 병 고치는 능력을 주신다. 여기서 우리는 베드로라 불리게 될 시몬에서 시작해 예수님을 배반하게 될 가룟 유다로 끝나는 열두 사도의 이름을 알게 된다. l 비록 사도 개개인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지만, 적어도 그들이 당시 성공한 집단이 아니었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그들은 ‘적은 믿음’의 사람들이지만, 예수님께서 부르신 사람들이다. l 우리는 그들 중 몇 사람, 특히 베드로와 유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다. 아주 다른 방식으로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예수님을 배반할 것이다. l 마태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말하는 방법은 ‘그 이야기를 안다는 것’만으로는 누군가를 신실한 제자로 만드는 데 충..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8,9장 하늘 나라의 권세

마태복음 8,9장 하늘 나라의 권세 나병환자 : 그분을 ‘주여’라고 지명한다, 예수님께 자신을 깨끗하게 하실 수 있는 권세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백부장 : 이 사람도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데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른다, 그는 예수님을 권세와 권위가 있는 분으로 분명하게 인식한다. 베드로의 장모, 많은 수의 귀신들린 사람들, 아픈 사람들 : 치유의 권세를 행하시는 데는 아무런 대가가 없는 것이 아니다. 그분께서 보여주시는 권세는 우리의 허약함을 받아들이시는 권세이고, 우리가 고난 당하는 만큼 고난 당하시는 권세다 한 서기관 : 예수님께서는 그를 딱 잘라 거절하신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갈 곳이 아무 데도 없기”때문이다. 그 서기관은 서기관에 걸맞게 예수님을 ‘선생’으로 규정했지만,..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7장 교회의 방식

마태복음 7장 교회의 방식 판단에 대한 가르침 l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신뢰하면서 살기 위해 구성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판단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이상하게 들리지 않을 것이다. l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세상을 하나님의 세계로 바라보고 수용하기를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되라고 부름 받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창조물이 되기를 배우라고 부름 받은 것이다. l 우리의 과제는 하나님의 선한 창조를 다시 만드는 것보다, 새와 백합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하나님의 선한 창조물임을 부인하는 삶의 방식을 지속해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l 본회퍼에 따르면,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지닌 비범한 성격을 묘사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은 그..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6장 기도의 실천

마태복음 6장 기도의 실천 자선에 대한 가르침 l 우리의 빛이 다른 사람들 앞에 비추어져야만 한다고(마5:16) 말씀하시지만, 동시에 우리의 자선이 비밀리에 베풀어져야 한다고(마6:1)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l 제자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그들 앞서 가시는 그분을 계속 기대해야하지, 그들 자신이나 그들이 하고 있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제자들의 의로움은 자신들로부터 감춰져 있다.” l 우리가 경건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자신에게 주의를 환기시키지 않도록 하라는 예수님의 책망은,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을 어떻게 따르는지가 그분의 가시적인 백성이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결정적이라는 것도 중요함을 시사한다. l 우리는,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5장 설교

마태복음 5장 설교 산상설교 팔복 l 예수님을 존경하는 사람들과 에수님의 제자가 되는 사람들의 차이점은 그분의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산으로 “그에게 나아오는” 데서 드러난다. l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자 제자들이 그분을 따른다. 제자들은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께로부터 직접적으로 듣는 말씀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l 출애굽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시내산에 오르게 하셔서 율법을 받게 하신다.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시어 산으로 오라고 하시는데, 아론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모세와 함께 산에 오르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출 19:16-25) l 그러므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산에서 예수님께 참여하려고 용기를 내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마태복음 Stanley hauerwas (short - cut) - 4장 사명

마태복음 4장 사명 시험받으시는 예수님 l “그 때에 예수님께서 성령님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우리는 “그 때에”에 함축된 불길한 느낌을 감히 간과할 수 없다. l “그 때에”라고 전하면서 마태는 성육신의 신비에 다가간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시간에 종속되도록, 육신에 종속되도록, 마귀에게 종속되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성령님에 이끌려 광야로 가셔서 “시험하는 자”에게 던져지신다. l 그러므로 “그 때에”는 십자가상의 고뇌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마27:46)라는 외침을 내다보게 한다. l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시험, 즉 하나님의 좋은 선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로서는 신실하게 살아갈 수 없음이 증명되었던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