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이해 및 단락정리

아가 이해

 

본서는 하나님께서 둘이 아니라 한몸을 이루도록 짝지어 주신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노래한 책이다. 이 책은 B.C.960년경 번영을 누리기 시작하던 솔로몬 왕이 포도원에서 일하는 술람미 여인을 만나 그녀와 나누는 진솔한 사랑을 그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간혹 본서가 그저 인간적인 남녀의 사랑을 지나치도록 솔직하게 묘사하였다는 비난ㅇㄹ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는 본서의 영적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오는 오해이다.  사실 신 구약 성경 곳곳에서 그리스도는 신랑으로 묘사되며, 교회는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로 묘사되는 것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본서의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사랑도 그저 일반적인 남녀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 된 그리스도와 신부 된 교회의 연합을 암시한다. 하겠다.

그러기에 본서가 성경에 포함되어 우리에게 아름다운 사랑의 진리를 전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본서에 나오는 두 남녀의 대화 가운데는 사랑이 갖고 있는 속성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즉 마치 봄이 고독한 겨울을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듯이, 살랑으로 인한 갈등과 괴로움,기쁨과 쾌락,애정 그리고 새로운 탄생을 향한 노력 등이 섬세한 필치로 묘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랑의 표현들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신랑의 표현들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에도 그래로 적용된다. 신랑 된 그리스도는 신부 된 교회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가 건설되기를 바라시며,외부로부터의 핍박이 많을지라도 참아 내어 신앙의 열매 맺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매일 매일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와 우리 신앙인의 관계를 생각할수 있는 것이다.

 

1장 01 - 17 사랑에 빠짐

2장 01 - 07   08 - 17 사랑하는 자를 노래함

4장 01 - 16

5장 01 - 16 사랑의 갈등

6장 01 - 03 04 - 14 사랑하는 자를 생각함

7장 01 - 13

8장 01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