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이해 및 단락정리

전도서 이해

 

솔로몬 왕은 어떤 의미로 보나 모든 것을 소유한 행복한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보았으며 그가 누리는 축복의 그늘에 잠시 쉬어 가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그리워 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그의 눈가에 잔주름이 하나 둘 더해졌을 때,지평선 멀리 기울어가는 석양빛 마냥 허망하게 사위어가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왕은 깊은 탄식을 발하게 되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  그는 바라던 모든 재물을 소유했고, 원하던 모든 쾌락을 다 맛보았으며, 하고픈 모든 일을 다 성취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자신의 호흡이 귾기는 순간 무로 돌아갈, 참으로 허망한 것이었다. 따라서 솔로몬 왕은 만일 인간의 내면 깊숙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창조주의 뜻을 좆아 그분의 나라를 고대하며 그분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루하루를 겸허하고 성실하게 살아가지 않는다면, 실로 인생은 좌절과 허무뿐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는 이윽고 붓을 들었다. 비록 그의 생애는 종말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전철을 밟아 헛되이 이 땅에서 수고할 후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길을 제시해 주고자 자신의 소중한 깨달음을 글로 남기기를 원했던 것이다. 

본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울 수 있다. 첫째는 1-6장까지로서 인생의 허무를 집중적으로 논하는 부분이며,둘째는 7-12장까지로서 주로 허무한 인생을 살아가는 인간에게 충고를 해주는 부분이다. 즉 인간이 허무를 극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적극적인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본서의 저자는 허무한 인생을 스기롭게 살아가는 길로 뚜렷이 제시해 준다.그리고 이미 그 비결을 깨달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우리의 모든 삶이 장차 그분 앞에서 밝히드러날 것임을 명심하고 하루하루를 오직 그분을 경외하는 심령으로 살아갈 것을 엄숙히 일깨우고 있다. 

 

01장 01 - 11 인생의 무상함   12 - 18 지식의 덧없음

02장 01 - 11 쾌락의 덧없음   12 - 26 지혜의 허무함

03장 01 - 22 하나님계회의 불변함

04장 01 - 16 인생의 불평등

05장 01 - 20 헛된 예배,헛된 재물

06장 01 - 12 피할 수 없는 인생의 허무

07장 01 - 29 참 지혜의 가치

08장 01 - 17 권위에 복종

09장 01 - 18 하나님의 지혜를 따르라

10장 01 - 20 불확실한 삶에 대한 조언

11장 01 - 10

12장 01 - 08 09 - 14 결론 : 여호와를 경외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