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날 어퍼뉴욕 할렘 9/28(수)
① 숙소인 Holiday Inn에서 175St A트래인
(1) 매일 택시를 타다가 버스를 한번 타볼 생각으로 호텔 프론트에서 Macy’s백화점을 물었
더니 숙소앞에서 버스를 타고 175St 내려서 지하철을 A트레인을 타라고 했다
② 175St에서 34St Penn Station
(1) 아침에 출근하는 뉴요커들과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가는 중간에 스페니쉬 한 친구과 큰소리로 계속 지껄였지만, 별로 신경안쓰고 갔다. 많은 사람들 틈에서 가는 내내 흥미로웠다. 참고로 뉴욕지하철은 굉장히 오래되고 더러웠다.
③ 미드타운 못가본 Macy’s, Madison Square Garden, New York General Post Office
1. Macy’s 백화점
2. Madison Square Garden
3. New York General Post Office
④ 33St에서 125St(Harlem 할렘) 6번트레인 녹색
⑤ Harlem(할렘)에서 Columbia University(콜롬비아대)
(1) 할렘 125St 6번트레인에서 내린곳은 할렘의 중심동네로 오후 2시반정도 대낮인데로 불구하고 거래에 불량자 같은 흑인이 할일없이 군데군데 모여있어 우리의 무모한 도전에 지하철역에서 나오자 마자 느껴졌다. West방향으로 Apollo theater(아폴로극장)으로 가려했으나 남쪽으로 한참을 가다가 다시 올라와써 서쪽으로 걷기시작했다. 몇 블록을 걸었는지도 모르지만 걷는내내 Macy’s백화점 쇼핑백과 여행용캐리어1개를 끌고 지도를 보면서 할렘을 지나왔다는 사실이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할렘은 할렘인 듯하여 사건사고 없이 통과했다는 것이 참 감사 할 일이었다. 한 10블록은 지나서야 아폴로극장을 볼수 있었으나, 오늘 째즈공연은 아마추어팀으로 오후 7:30분에 시작한다고 하여 3시간을 기다릴 수 없어 서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서쪽끝에서 세탁소 한 곳을 만났는데 반갑게도 이민 온지 40년 되셨다는 한국분들이었다 무작정 들어가서 여러얘기를 나누고 콜라도 2캔이나 주셨다. 인근에 구경할 만한 곳을 소개받아 록펠러가 어머니를 위해 세운 리버사이드 교회로 갔다. 수요예배시간을 맞출수 없어 또 정처없이 걷다가 콜롬비아 대학까지 오게 되었다. 콜롬비아대학도 유명한 IVY리그라고 하던데 참 유익한 시간이였다. 사실 당초계획은 오늘은 자동차 렌트를 해서 프린스턴 대학에 가볼려 했기 때문이다.
⑥ 116St 에서 1번 트레인을 타다가 168St에서 환승하여 181St 도착
사실 175St에서 내려야 하는데 잘못해서 한 정거장 더 갔다. 사실 내린 곳이 아침에 봤던곳하곤 달라서 당황했는데 그때서야 한 정거장 더온 것을 알았다. 컴컴한 도시를 1정거장 걸어서 내려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다.
⑦ 버스터미널에서 숙소까지
버스터미널에서 티켓을 사려다가 포기하고 현금을 내기로 마음먹고 위쪽 승강장으로 올라 갔다. 아침에 탔던 express 버스가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탔다. 아침에 숙소옆 주유소에서 탔기 때문에 건너편에서 버스 정거장이 있을 줄 알았으나 실제로 정류장이 없었다.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숙소를 조금지난 고속도로를 건널 수 있는 구름다리로 건널 수 있는 곳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내려줬다. 구름다리를 건너 어두운 숲속 민가를 지나 걸어서 숙소에 돌아 올 수 있었다. 참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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