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선교축제를 마치며…
2015년 선교축제를 마치며…
- 2015년은 참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작년 이맘때 ‘커다란 눈송이처럼 생긴 새하얀 양의 모습을 끊임없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꿈을 통하여’, ‘올해는 복을 풍성하게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생각하고 2015년을 믿음으로 시작하였는데, 믿음처럼 저희 가족이 거처할 넓은 처소를 주시고, 사랑하는 큰아들의 고등학교 입시며, 직장 내에서 어렵고 힘들었던 갈등에 문제해결 등,, 돌이켜 보면 기쁨과 감사의 한 해였음을 고백합니다.
- 그 중에서도 가장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마음속에 품게 하신 은혜가 가장 커다란 양 눈송이였습니다. 5월 말경에 문득 지금처럼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일을 한 것 같아도 정작 천국 가서 예수님께서 너 뭐하다 왔니? 라고 물으시면 할 말이 없겠더라 구요.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셔서 심홍근 장로님께 선교위원회에서 일할 수 있게 부탁 드려서 선교위원회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그야말로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의 사명에 나도 동참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6월 초부터 7시 아침성가대부터 새신자위원회,선교위원회,그리고 4시 저녁예배까지 정말 기쁜 마음으로 예배와 봉사를 시작했어요. 빨리 지나갈 이세상 시간에 더욱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 2015년 선교축제 준비를 위해 장태수장로님 댁에서 워크샾을 시작으로 선교위원회 가장 큰 행사의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모든 플랜을 수립하여 오신 정목사님과 10년의 노하우를 간직하신 안간사님 천집사님, 지혜로운 전략가 박총무님, 그 외에 묵묵히 일하는 스텝들, 올해는 교회 40주년을 맞이하는 일과 홍콩신학교 1기 졸업생 배출 등 큰 의미있는 일이 함께있어 저에게는 더욱 더 커다란 기쁨의 축제준비였습니다.
- 직접 홍콩신학교에 방문하여 역사적인 1기 졸업생 배출현장은 대륙을 향한 선교의 첫걸음으로 생각되어 더욱더 감동적이였습니다. 릴레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앞서 행하심을 기도하였고, 축제당일의 준비를 위해 위원회 모든 스탭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확신 하였읍니다.
- 축제당일 맑고 화창한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선교사님의 위문품을 받아 보시며 기뻐하실 모습을 상상하며, 모든 스텝의 가족들이 총 출동하여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은 감동 그 이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복음의 선교가 속히 이루어지도록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 선교축제의 일정을 마치고 지친몸으로 돌이켜 생각해 보니 오래 참으시고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교사의 지친 몸으로 하나님께 다시는 교사를 안하겠다고 누워서 눈물흘리며 불평하며 기도했었는데 그 이후로 15년의 교사생활을 멈추게 하시고 15년을 오래도록 기다려 주셔고 다시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교일에 동참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올립니다 감히 이후로는 죽는 날까지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에 불평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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