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iar Everything 1076

Bizet-L'Arlesienne Suite No.2 (비제 아를르의 여인)

제1곡 : '목가' 원작에서는 개막 전에 연주되는 느린 템포의 소박한 음악인데, 이어서 제2막의 시골의 전원 풍경에서 멀리서 들려오는 합창의 선율이 이어진다. Bizet-L'Arlesienne Suite No.2-Mov.1 http://www.youtube.com/watch?v=_QLb0iyE6oU&feature=related 제2곡 : '간주곡'. 원작에서는 제2막의 1장과 2장 사이에 연주되며, 매우 장엄하고 강렬한 전주가 나온 다음 애수에 잠긴 아름답고 환상적인 선율이 색소폰에 의해 연주된다. Bizet-L'Arlesienne Suite No.2-Mov.2 http://www.youtube.com/watch?v=51wG5mKYCqg&feature=related 제3곡 : '미누에트'. 원작에서는 이..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I. Allegro con brio http://www.youtube.com/watch?v=LVrOqW11jo0&feature=fvw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II. Andante con moto http://www.youtube.com/watch?v=FYsEXe_U4UE&feature=related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III. Allegro http://www.youtube.com/watch?v=507pwJ_i9UQ&feature=related Beethoven - Symphony No. 5 in C minor: IV. Allegro htt..

협주곡 [協奏曲, concerto]

음악에서는 2개의 음향체(音響體) 간의 대립 ·경합을 특징으로 한 악곡. 어원인 콘체르토는 ‘경합하다’의 뜻을 지닌 라틴어의 동사 콘케르타레(concertare)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화려한 연주기교를 구사하는 독주악기(또는 독주악기군)와 관현악을 위해 작곡된 기악곡을 가리킨다. 이러한 협주곡은 17세기 말엽 이후 후기바로크 ·고전 ·낭만파시대 특유의 것으로 그 이전(16세기)에는 어떤 종류의 성악곡에 대해서도 이 말이 사용되었다. ⑴ 성악콘체르토:16세기 중엽부터 약 100년 동안은 콘체르토라고 하면 기악반주가 따른 성악곡을 뜻했다. 그러나 이 때의 기악반주는 종전과 같이 음의 선율을 그대로 중복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성부(聲部)를 지니고 있었다. 거기에는 사람의 목소리와 악기의 협..

교향곡 [交響曲, symphony]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다악장형식의 악곡. 18세기 후반에 형식이 갖추어지고, 고전파 이후 중요한 곡종(曲種)이 된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다악장형식의 악곡. 형식상으로는 관현악을 위한 소나타이지만 피아노소나타 등 많은 악곡이 3악장으로 구성된 데 대해 교향곡은 현악4중주곡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성은 보통 제1악장(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 이 앞에 장중한 서곡이 오는 경우도 많다), 제2악장(리트 형식의 완만한 악장), 제3악장(미뉴엣 또는 스케르초), 제4악장(론도 또는 소나타 형식의 매우 빠른 악장)으로 되어 있다. 교향곡 즉 심포니(symphony)의 어원은 심포니아(symphonia)라는 그리스어로, 본디 동시에 울리는 음 또는 완전협화음을 의미하였다. 중세에 같은 뜻으..

슈만의 시인의사랑

01 Im wunderschonen Monat Mai F단조, 2/4박자 아름다운 5월에 꽃이 만발할 때, 나의 마음에 사랑이 부풀어 오른다 아름다운 5월에 새들이 모두 노래할 때 나는 사랑의 동경을 그녀에게 고백하였다 02 A us meinen Tranen spriessen A장조, 2/4박자 내 눈물에서 꽃은 피어나고 내 탄식은 꾀꼬리의 노래가 된다 소녀여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이꽃을 모두바치리 그대의 창가에서 꼬꼬리의 노래가 드리리니, 03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D장조, 2/4박자 장미여,백합이여,태양이여, 전에는 모두기뻐 사랑했었으나 지금은 그것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아름답고 깨끗하며 사랑스런 한 사람만을 사랑하다. 그녀만이 모든 사..

음악으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비발디의 탁월한 묘사력

비발디의 [사계]는 완전한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곡이 아니라 현악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지만 대편성 관현악 못지않은 풍성한 화음과 상큼한 선율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또 쳄발로라 부르는 옛 건반악기의 챙챙거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 곡을 듣는 재미 중 하나죠.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계]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사계절의 변화를 그려낸 탁월한 묘사능력이겠지요. 작곡가 비발디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변화를 눈에 보이지 않는 음악으로도 아주 멋지게 그려냅니다. 비발디가 [사계]에서 표현해낸 새소리와 천둥소리, 개 짖는 소리를 들으면서 계절의 느낌을 떠올리다보면 음악을 듣는 재미가 몇 배로 늘어납니다. 비발디는 [사계]의 악보를 출판할 당시 각 계절마다 14행시로 이..

2010.10.12 (화) 판페라단 오지윤명창

오늘 판소리 명창이신 오지윤고객이 저에게 오셔서 신규하셨어요 ㅎㅎ 판소리와 오페라의 만남 판페라단 멋지시네요 춘향가 중에서 춘향이가 변사또의 수청을 거부하고 곤장을 맞고 옥중에 갖혀 님을 그리며 애절하게 부르는 소리임 http://www.youtube.com/watch?v=lUZpgBCLhYk&feature=player_embedded#! 쑥대머리 귀신형용 적막옥방의 찬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 분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 보고지고 오리정 이별 후로 일장서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공양 글 공부로 겨를이 없어서 이러는가 연이신혼 금실우지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 추월 같이 언뜻 솟아서 비취고저 막왕막래에 막혔으니 앵모서를 내가 어이 보며 전전반측에 잠 못 이루니 호접몽을 어이 꿀 수 있나 손가락의 피를..

2010.10.04 (월) 행복한 10월 되세요 (멘델스존 무언가)

멘델스존의 피아노 곡이 쇼팽과 견줄만큼 익숙하고 듣기 좋은데요. 베네치아의 뱃노래를 집에서 조용히 듣다가 울뻔했습니다. => 지금 웃으시는 거 아니죠 ㅎㅎㅎ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nº 6 : 제6곡 : f#단조, 베네치아의 뱃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TV2LRF0cmCU&feature=related Barenboim plays 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Op.62 no.6 in A Major - Spring Song http://www.youtube.com/watch?v=WzMhb7F5Txw&feature=related Barenboim plays Mendelssohn Songs Withou..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멘델스존의 무언가 작품번호 30번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nº 1 제1곡 : Eb장조, 안단테 에스프레시보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nº 2 제2곡 : Db장조, 알레그로 몰토 http://www.youtube.com/watch?v=AF6IAcuokdc&feature=related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nº 3 제3곡 : E장조, http://www.youtube.com/watch?v=9A1bkxanonQ&feature=related Mendelssohn - Lieder ohne Worte op. 30 nº 4 제4곡 : b단조, 일종의 소나타 형식 http://ww..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군인 이동휘, 기독교 전도사로 변신하다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군인 이동휘, 기독교 전도사로 변신하다 1909.8.29.~1910.8.29. 대한제국 참령 이동휘(1873~1935)는 1905년 11월 을사늑약이 체결된 직후 자신이 직접 매국 오적을 처단한 뒤 자결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러고는 고종, 이천만 동포형제, 진신(縉紳·모든 벼슬아치), 법관, 을사오적, 각국 공사관 사절, 주한일본공사 하야시, 주한일본군사령관 하세가와 등에게 보내는 유서 8통을 썼다. 대한제국 군인으로서 국가를 보위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결을 결심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거사와 자결은 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기독교와 관계 깊은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죽음 앞에서 동포들에게 쓴 유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기독교가 아니면 상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