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iar Classic Music/Opera & Aria

나부코 (NABUCCO)

Four Seasons Daddy 2010. 2. 26. 22:38

부코 (NABUCCO)

 

작품설명
 
성서에 나오는 영웅 바빌론왕 네부카드네자르(성경에서는 '느부갓네살'로 불림) 2세의 이야기를 솔로라가 각색한 것으로 1842년 3월 9 밀라노의 스카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나부코"의 강렬한 민족주의와 신앙심을 바탕으로 한 유대인들의 이야기에 감명을 받은 베르디는 작곡에 착수했고 1841년 말 완성된 작품을 이듬해 첫 상연하였다. 작품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베르디의 3번째 오페라 <나부코>는 그를 위대한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줄거리
 
- 1 -
바빌로니아 군의 침입을 두려워하고 있는 유태인들에게 제사장 자카리아는 바빌로니아의 공주인 페네나를 인질로 삼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강력한 바빌로니아 군은 예루살렘에 침입하여 결국 도시를 점령하고 만다. 이 때 페네나 공주의 언니 아비가일레가 나타나서 이스라엘의 장군 이즈마엘레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을 받아 준다면 백성들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한다. 결국 바빌론의 왕 나부코는 예루살렘 신전 앞까지 진격하고 자카리아는 페네나 공주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나 갑자기 이즈마엘라가 나타나 공주를 구하고 이를 본 나부코는 예루살렘 신전과 거리를 파괴할 것을 명한다.

- 2 -
아비가일레는 자신이 원래 노예의 자식이기 때문에 왕권은 페네나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사람들은 이즈마엘레를 배신자라고 비난하지만 자카리아가 나타나 페네나 공주가 헤브라이 교로 개종했기 때문에 그는 배신자가 아니라고 알린다. 한편 나부코 왕이 전장에서 전사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아비가일레는 왕권에 대한 야심으로 제사장들과 함께 왕관을 가져가려 한다. 이 때 나부코가 나타나 자신은 헤브라이 신을 패배시켰고 이제 왕이 아닌 신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고 그는 쓰러진다.

- 3 -
아비가일레는 왕좌에 올라 개종한 페네나와 유대인을 사형시키려고 판결문에 서명하려한다. 이때 깨어난 나부코가 나타나 서명을 막으려한다. 아비가일레는 노예의 자식이므로 왕위에 오를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그녀는 갖고 있던 증서를 찢어버리고 나부코마저 감옥에 가둔다. 나부코는 눈물을 흘리며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아비가일레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 4 -
깊은 잠에서 깨어난 나부코는 잡혀있는 자신을 보며 흐느끼고 헤브라이 신에게 용서를 구하며 기도한다. 그는 이제 자신은 미치지 않았고 왕권을 되찾겠다고 간수를 설득해 부하들과 함께 왕궁으로 향한다.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에 나부코는 병사를 이끌고 나타나 바빌론의 우상을 파괴하고 형 집행을 중지하라고 명한다. 그러자 우상은 저절로 무너지고 기적에 놀란 사람들은 여호와 신을 찬양하며 나부코 왕을 받든다. 왕은 예루살렘 백성들을 풀어주고 조국으로 돌아갈 것을 허락한다. 자카리아는 나부코를 여호와 신을 섬기는 왕중의 왕이라고 기뻐하며 찬양한다.

 

 

유명한 아리아

 

Entry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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