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iar History/Korea

이조 전랑(吏曹銓郞)

Four Seasons Daddy 2010. 3. 18. 14:19

이조 전랑(吏曹銓郞)은 조선 시대에 이조의 정랑(5)과 좌랑(6)을 함께 이르던 말이다. 이조의 정랑과 좌랑은 관원을 천거·전형(銓衡)하는 가장 큰 권한을 가진 직책으므로 전랑(銓郞)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관원을 선발하는 벼슬이 3(고려 시대의 태위(太尉)·사도(司徒)·사공(司空))에게 있지 않고 오로지 이조에 속하였다. 또한 이조의 권한이 무거워짐을 염려하여 3사 관원의 선발은 이조판서에게 돌리지 않고 낭관(정랑과 좌랑)에게 오로지 맡겼다. 이에 따라 이조의 낭관이 3사의 언론권을 주관하게 되어 큰 실권을 잡았다.

 

 

전랑에는 3사 가운데 특별히 명망높은 사람이 선발되었고, 그 후임은 전랑이 추천하도록 되어 있었으며, 전랑을 거치면 대개 재상까지 될 수 있었다. 동서분당을 초래한 심의겸(沈義謙)김효원(金孝元)의 싸움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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