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iar History/기독교역사

기독교

Four Seasons Daddy 2020. 12. 5. 21:27

기독교는 나사렛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바탕을 둔 종교이다. 유일신을 섬기는 아브라함 종교이며, 그리스도교 또는 크리스트교라고도 한다. 기독교 신자들은 예수가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로서 인류를 구원하려 이 세상에 온 그리스도라고 믿는다. 예수의 행적은 신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며,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함께 기독교의 경전을 이룬다. 기독교는 약 24억 명의 신자가 있는 세계 최대의 종교이다.[1]

기독교에는 많은 종파가 있고 크게 서방 기독교와 동방 기독교로 나뉜다. 종파마다 구원론, 교회론, 사제론, 그리스도론 등에 대한 입장이 다르다. 대체로 기독교 종파들은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로 태어나 가르침을 펼치다가 수난을 받고 십자가형을 받아 죽었으나, 이로써 인류를 구원하고 죽음으로부터 부활했다고 믿는다. 예수의 삶과 가르침은 신약성경 중에서도 공관복음서라 불리는 네 편의 책, 즉 마태오의 복음서(마태복음), 마르코의 복음서(마가복음), 루가의 복음서(누가복음), 요한의 복음서(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기독교는 기원후 1세기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던 유대 지방의 유대교 종파로 출발했다. 예수의 열두 제자(사도)와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으면서도 시리아, 레반트, 유럽, 아나톨리아, 메소포타미아, 남캅카스, 이집트, 에티오피아로 뻗어나갔다. 머지않아 기독교의 가르침은 유대인이 아니면서 ‘하느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방인)을 끌어모았고, 그 결과 유대인의 관습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기원후 70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어 유대교의 성전이 무너진 뒤부터 기독교는 서서히 유대교와 갈라지기 시작했다.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337년 죽기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니코메디아의 에우세비우스 주교에게 세례를 받았다. 콘스탄티누스 1세는 313년에 밀라노 칙령을 내려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 신앙이 범죄가 되지 않도록 했고, 325년에는 초기 기독교 세력이 결집하는 계기가 된 제1차 니케아 공의회를 열었다. 380년에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는 이를 바탕으로 기독교를 로마 제국의 국교로 선포했다. 초기에 기독교는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론에 관한 견해 차이 때문에 431년 에페소스 공의회 이후 네스토리우스파가 갈라져 나갔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 이후에는 오리엔트 정교회가 갈라져 나갔다.[2] 1054년에는 다양한 교회 내 갈등으로 교회의 대분열이 일어나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가 갈라졌다. 이후 16세기 서방교회에서 종교 개혁 과정을 거치며 서방교회 내 신학과 교회론 논쟁을 거쳐, 서방교회는 현재의 천주교(가톨릭 교회)와 개신교의 다양한 종파로 갈라졌다. 기독교는 (특히 고대 후기부터 중세까지) 서양 문명의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5 ~ 17세기 대항해시대에 그리스도교는 선교를 통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개요
'기독'의 어원
'기독교'의 '기독'(基督)은 그리스어 "그리스도"(Χριστός, 크리스토스)의 중국어 음역인 '기리사독'(基利斯督)의 줄임말)은 현대 북경어 발음으로는 '지리쓰두'이지만, 구개음화하기 전의 옛 발음은 '기리스도'에 가깝다. 청나라 때에 '기'가 '지'로 전반적으로 구개음화하는 변화가 있었는데, 만주족 발음의 영향 때문이라는 설(예.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주장[3])이 있다.

그리스도교
'예수 그리스도'의 명칭에서 유래하였고, 신약성경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한국어로는 '예수 구세주' 또는 '예수 구원자'의 의미이다. 그리스도는 헬라어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 단어로 기름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공식 석상에서 기름을 머리에 붓는 행위는 중동지역에서 직위를 수임받을 때 널리 사용되던 방식이었다. 왕이나 제사장들이 기름 부음을 받은 이들이었다. 세상을 구원할 왕 역시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히브리어로는 '예호슈아 마쉬아흐'이고, 헬라어 표기는 '예수스 크리스토스'이고 한국어로는 예수 그리스도다. 히브리어는 이미 1세기경인 예수 시절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었고,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 사람들은 아람어와 헬라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였다. 헬라어 '예수스'는 사어인 히브리어 '예호슈아'에 유래한 아람어식 발음인 '예슈아'를 헬라어식으로 발음한 이름으로 1세기 당시에 팔레스타인에서 통용된 이름이었다.

헬라어 '예수스 크리스토스'는 히브리어 '예호슈아 마쉬아흐'를 번역한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아람어인 '예수아 메쉬아'의 번역이다. '크리스토스'는 마쉬아흐(메시아)에서 전래되어 헬라어로 번역한 단어이다. 예호슈아는 '야훼의 구원'이라는 의미가 있고 마쉬아하는 '기름을 붓다, 바르다'의 의미가 있다. 구약 성경에서 왕과 제사장과 예언자가 세워질 때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1세기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구원자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1세기 당시 예수는 사어가 되었던 히브리어인 예호슈아라는 이름보다는 지배층의 언어인 헬라어식 '예수스'나 평민들의 언어인 아람어식 '예슈아'로 불리었을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히브리인들의 말 또는 유태인들의 말로 기록된 언어는 히브리어가 아니라 아람어이다.

기독교 교회의 명칭
'기독교'(그리스도교)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개신교(Protestant)만을 일컫는 말로 흔히 사용되나, '기독교'의 실제 의미는 주요 분파인 동방 정교회, 로마 가톨릭교회, 개신교회 등을 포함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종교단체를 두루 뜻한다.

기독교 인구
전 세계에 기독교 인구는 약 24억 명으로 추산되며, 실질적으로 세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이다. 한국에서 또한 2015년 통계청 발표에 의거 한국 기독교 인구는 19.7%이며, 1985~2018년 까지의 기독교 인구의 추이는 "비디오 - 유튜브" 와 같다.

 

출처 - wiki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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