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훈련소 입영 한달전 승우는 친구가 준 염색약으로 집에서 염색을 했다. 처음에는 이상 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 참 이상하다. 내가 보기에는 한심한데, 같이 있으면 즐겁다. 승우의 매력이다.
입영 전날 머리 밀고 기념 사진 찍었는데 처음에는 어째 이렇게 작고 볼품없나 했는데, 볼수록 귀엽고 예쁘다.
어렸는 때는 이렇게 귀여웠다.
아빠가 '이등병의 편지'라는 김광석노래 버전으로 불렀더니 모른다. 그래서 조금 신식버젼으로 김민우의 '입영열차안에서'를 불럿더니 역시 모른다. 그럼 군대갈때 뭐 불러주냐 했더니 로코에 랩이란다. 그건 내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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