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전서
주제 :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 저자 : 바울 기록장소 : 에베소 기록연대 : AD55년경 대상 : 고린도교회
고린도전서의 이해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20여 년이 지난 AD 55년경 사도바울은 우상의 도시로 유명한 에베소에서 교회 개척에 힘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에베소 교회가 어느 정도 기초를 다지게 되자 바울은 다시금 제3차 전도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기 전 바울은 몇 해 전부터 그의 마음을 짓눌러오던 고린도 교회 문제에 관해 붓을 들기로 결심했다
.
고린도 교회는 바울 사도가 에베소 교회로 오기 전 심혈을 기울이며 개척해 놓은 교회였다. 그런데 그 고린도 교회가 교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여러 차례나 전해 들었던 것이다. 그렇잖아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교역의 중심지로서 온갖 사회적 타락의 온상이 되어 온 지역인지라 내심 우려를 금할수 없었는데 설상가상 그러한 외부적인 영향에 내부적인 불화와 반목이 겹쳐 교회는 파국의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이다.
고린도 전서는 무엇보다도 고린도 교인들이 범한 교리적,도덕적 잘못을 바로잡고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굳건히 세워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런 취지하에 사도바울은 먼저 전반부 1-6장에서는 그들이 범한 분쟁,음행 등의 잘못을 통렬히 지적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별된 삶을 유지할 것을 호소하는 한편, 후반부 7-16장에서는 그들이 질문한 몇 가지 신앙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주로 공중예배와 관련된 교리적인 문제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한편, 현대의 종교적 사회적 상황이 당시 부패한 고린도 교회가 처한 상황과 너무나 유사한바, 이러한 시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본 서신서가 주는 현대적 의의는 실로 중차대하다 하겠다. 복음의 참뜻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분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잘못을 일삼음으로써 유치한 신앙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의 고린도 교인들에게 바울은 여전히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 그런즉 너희가 먹들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하라”
01장 분쟁의 소식(01~17)
02장 인간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01~16)
03장 사람의일과 하나님의 일(01~23)
04장 그리스도의 사도가 주는 교훈(01~21)
05장 근친 상간의 죄 (01~13)
06장 성의 소송문제(01~11), 음행의 죄(12~20)
07장 혼인에 대한 권고도간(01~24), 처녀의 결혼에 대한 권고(25~40)
08장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01~13)
09장 자유에 대한 바울의 모범(01~27)
10장 방종 및 우상숭배에 대한 경고(01~33)
11장 교회에서 여자의 지위(01~16), 무질서한 성찬에 대한 책망(01~34)
12장 성령이 주시는 은사(01~11), 그리스도의 몸과 지체(12~31)
13장 사랑의 은사(01~13)
14장 예언과 방언의 은사(01~40)
15장 바울이 전한 복음(01~11)
16장 예루살렘성도를 위한 헌금(01~04), 고린도교회에 대한 바울의 계획(05~12), 마지막 부탁과 문안(13~24)
죽은자의 부활(12~34), 부활의 비밀(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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