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rity of Bicycle/남한강종주

남한강 5구간 여주보에서 강천섬까지

Four Seasons Daddy 2016. 4. 16. 14:05
구간 남한강 5구간 여주보에서 강천섬까지
부제 남한강 참 멋지다
기간 2016.04.16() 
기행 지난번 봐 두었던 여주보 주차장에 도착하니 6:50분이였다. 오늘도 역시 김밥한줄에 우유를 먹으며 여기까지 왔다. 오는도중에 비닐을 펼쳐놓은 듯 잔잔한 남한강이 눈에 들어 왔다. .
 
06:55 본격적인 라이딩을 시작하니 새벽바람이 아직도 차가왔지만 봄 향기 그득한 자전기 길이 펼쳐졌다. 바로 옆 남한강에는 오리가 여러마리 헤엄을 치고 다니며, 자기들끼지 자리차지를 하곤하는 장면을 보았고, 새소리들이 내 귀가를 즐겁게 해주었다. 조금을 달리다 보니 벌써 강천보에 도착했다. 10km의 짧은거리라 조금더 가기로 했다. .
 
07:30 강천보 다리를 건너서 계속달리다 보니 강천섬이라는 곳에 캠핑장이 있었다. 차를 가지고 들어올수 없는 곳이라 캠핑하는 몇몇 가족들이 어떻게 캠핑장비를 가지고 왔는지 궁금했다. 캠핑장을 벗어나 조금더 가다가 다시 여주보를 향하여 다시 출발했다. .
 
08:30 오늘길에 두번이나 길을 잘못들어서 다시돌아왔다. 한번은 캠핑장에서 경치구경하다가 달리다보니 막다른길을 만나 돌아왔고, 한번은 여주시내에서 다리를 지나쳤다가 운동나오신 어른에게 길을 물었더니 참 친절하신 분이였다. 보청기를 끼고 계셨는데, 내가 알려준길로 가지않고 시내로 가려하니까  멀리서 큰소리로 나를 다시 부르신다. 이내 다시 왔던길을 알려주신다 참 감사한 분이다. .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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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끝무렵에 조금 힘들었지만 참 아름다운 남한강이였다. 집에돌아오니 1030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