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분파 중 하나인 장로회의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 중 하나. 영국 청교도 혁명과 영국 내전 당시, 의회파 주류였던 국교회[1] 장로파 젠트리들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신학자들을 소집하여 장로회의 신앙의 기본 틀을 정립하기 위해 만든 문서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 장로 교회 신앙의 핵심 문서로 인정받는다. 니케아 콘스탄티노플 신경, 사도신경 등 신경과는 성격을 달리하여[2], 총 33장짜리 아주 긴 문서가 되었다. 종교개혁 시기 영국국교회[3]의 장로파들은 국교회가 더 확실히 가톨릭을 배척하지 않는 것이 불만이었다.[4] 특히 당시 국교회에서 만든 39개 신조에서 가톨릭의 영향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은 것이 그들 눈에는 불충분해 보였다. 그래서 1643년 장기의회의 요청에 의해 잉글랜드 종교개혁을 담당할 ..